드럼세탁기 얼었을때 간편 대처방법 (얼어서 급수가 안될때)

드럼세탁기 얼었을때 간편 대처방법 알아보기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각종 동파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주말이라 세탁기로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엘지 드럼세탁기가 얼어버려서 세탁기가 에러가 뜨고 작동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긴급 대처를 해봤습니다.

미리 세탁기 동파방지를 위해 대비를 했어야하지만, 부산이라 좀 안일하게 대처를 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더군요.

드럼세탁기 얼었을때 얼어서 급수가 안될때 간편 대처방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럼세탁기 얼었을때 대처방법 으로 가장 먼저 세탁기 내부 세탁물을 다 빼내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데요.

이때 펄펄 끓는 물이 아닌 씻을때 쓰는 온수를 받아서 부어줬습니다. (온수 가장 뜨겁게)

너무 뜨거운 펄펄 끓는 물은 드럼세탁기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이 김이 모락모락나는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드럼세탁기 문을 닫고 10~2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그러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갈 것 입니다.

 

이후 급수가 되는 수도꼭지와 배관을 녹여줍니다.

위와 같은 부분인데요.

 

세탁기 뒷면에도 이렇게 급수 배관이 연결되어있습니다.

동파 방지를 하려면 수도꼭지에서 급수 배관을 분리 후 물을 빼뒀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이 배관이 얼어서 급수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두 부위를 녹여주는데요.

녹이는 건 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줍니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급수 배관부위를 드라이기를 통해 녹여줍니다.

한번에 오랫동안 계속해서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드라이기가 과열이 될 수 있으니 몇분 사용하다가 잠깐 멈춰서 드라이기 열을 식혀준 후 다시 뜨거운 바람으로 급수 배관부위를 녹여줍니다.

 

 

이렇게 배관을 녹여주면서 10~20분 정도 시간이 흘렀다면 드럼세탁기 내부 물을 빼주는데요.

세탁기 하부에 보면 위와 같은 곳이 보일것 입니다.

이곳으로 물을 빼주는데요.

 

뚜껑을 열어주면 위와 같이 배수관이 보입니다.

 

배수관 고무 호스를 당겨주면 좀 더 길게 빠지는데요.

이렇게 한 후 끝의 마개를 빼줍니다.

이때 물을 받을 수 있는 통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그러면 위와 같이 물이 빠져나옵니다.

저는 20분 정도 뒤 물을 빼내니 뜨끈했던 물이 거의 다 식어서 나오더군요.

이제 세탁물을 넣고 기존에 사용하던 것 처럼 전원을 켜고 작동을 시켰습니다.

급수관도 녹고, 세탁기 내부도 온도가 올라가서 이제는 정상작동을 했습니다.

추운 세탁실에서 떨며 녹인다고 노력했는데, 세탁기가 작동하니 속이 시원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세제 거품이 보이며 열심히 세탁기가 돌아갑니다.

제가 사용하는 세탁기는 엘지 드럼세탁기 인데, 삼성 드럼세탁기나 타사 제품들도 위와 동일하게 대처하시면 세탁기를 정상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번에는 세탁기로 세탁을 한 후 급수 배관을 수도꼭지에서 분리하여 물을 빼뒀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추울때 드럼 세탁기 동파방지 를 하기위해 급수 배관을 분리 후 물을 빼두시기 바랍니다.

 

드럼세탁기 얼었을때 대처방법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세탁기를 사용할 수 없어 당황스러우실 수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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